재미핑거는 인스타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되었고, 참 예쁜 색상에 귀여움과 실용성까지.  늘 눈팅만 했어요. 그러다가 아이들이 있어서 숄더백을 할까 고민 끝에 나를 위한 외출용 가방을 구매하자! 싶어서 요 파우치를 선택했습니다. 

평상시에 휴대폰 지갑 휴지 정도 가지고 다니니까요. 

사실 파우치를 사야지 하고 맘 먹고 호박이를? 옐로우기린을? 아냐아냐 보라빛 시금치를 하며 결정장애가 와서 또 며칠을 카트에 담아두고서 망설였죠. 이러다가 또 못 사는 거지. 할 때 보라를 좋아하니 보라를 결정하고 시금치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받는 순간 생각했던 사이즈보다 크기는 컸어요. 정성어린 메시지들과 재미핑거만의 개성이 포장에까지 듬뿍 담겨 있더라구요. 

어제 저녁에 받았으니 오늘 외출 시에 함께 하려구요. 

망설이지 마시고 구입하세요!! 

단, 디자인이 워낙 다양해서 고민은 하시겠네요!